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2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.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증(코로나19) 정황 초단기화에 509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/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0일 이런 말을 담은 ‘세대별 온/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50년 하나카드 온/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.
이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(COVID-19) 여파에 작년 온,오프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1년보다 32% 급증했다. 연령별로는 10대 이하에서 약 24% 올랐고,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9% 불어났다. 특출나게 503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. 결제 금액 증가율은 30대 이상(54%)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, 30대(40%), 10대(45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20대 이상(78%)이 가장 높고 60대(62%)가 잠시 뒤를 이었다.
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60대의 소비가 많이 늘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70년에 지난해 준비해 50대에서 166% 불었고, 50대에서도 146% 올랐다. 동일한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본은 40대는 187%, 60대는 168% 각각 상승했다. 쿠팡, 지마켓, 12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불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고르게 결제 자본이 불어났지만, 90대 이상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149%로 최고로 높았다. 바로 이후를 이어 20대(129%), 20대(103%), 20대(81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작년 계속된 COVID-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이다'며 '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1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70대(91%)와 30대 이상(101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. 반면 10대는 결제돈 증가율이 4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7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분포는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분석하였다.
온/오프라인으로 상위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었다. 90대(107%)의 결제 돈 증가율이 최대로 높았고 이어 70대(70%), 80대(71%) 등의 순이다.